아웃사이더랑 코르보를 보고 있으니까 BBC 셜록이랑 존이 생각났다. 세상 사람들을 따분하다고 보고 드물게 나타나는 흥미로운 대상에 집착?한다는 점에서... 그것도 멋대로ㅋㅋㅋ 존도 코르보도 본의는 아니었지 특히 코르보는 아웃사이더가 지 맘대로 지켜보다가 너 좀 재미있는듯ㅋ 하면서 나타났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셜록이랑 아웃사이더가 비인간적인 면을 갖고 있다는 것도 비슷했다. 물론 아싸는 인간이 아니니까 당연한 거지만...
암튼 천재 사이코패스 아웃사이더랑 아웃사이더를 즐겁게 해줘야하는 경찰 코르보 보고 싶다. 아싸가 심심해서 장난을 치는데 그거 때문에 혼돈에 카오스가 일어나는 거야. 정부는 당연히 아싸를 잡아들임. 근데 아싸가 잡혀온 직후에 탈출을 해버려. 재미없다고. 정부는 또 잡아들이지만 아싸는 도로 탈출해선 혼돈! 파괴! 망ㄱ...하고. 그런 식으로 몇 번 반복되니까 정부에서 얘를 잡아둘 수 없다고 판단함. 죽이기엔 능력이 너무 뛰어나기도 하고 죽일 수 있을지도 불분명함. 그래서 대안으로 아싸를 회유해서 범죄만 막기로 결정함. 그래서 아싸가 원하는 거 다 지원해주는 대신 감시역으로 경찰을 붙이기로 함. 그렇게 해서 붙은 경찰들이 고문관이니 할멈이니 다우드니 했음. 근데 재미 없어졌다는 이유로 다 갈아치워지고 마지막으로 아싸가 고른 게 코르보인거지.
아싸가 경찰기록 해킹해서 쭉 코르보를 지켜봐왔으면 좋겠다. 암튼 코르보는 피해자 및 증인 보호 전문이라 평범한 임무라고 생각하고 옴. 근데 오자마자 어떻게 해서든 아싸를 즐겁게 해주니라는 명령을 받고 혹시라도 실패해서 문제가 생기면 네가 책임져야 된다는 소리까지 듣는거지. 그래서 긴장하고 안전가옥에 들어갔더니 웬 젊은 놈이 안녕 코르보? 하고 아는 척을 함. 그리고 그때부터 코르보의 고군분투가 시작되면 좋겠다. 아싸가 뭘 하라고 콕 집어서 시키기는커녕 애매한 힌트조차 안주니까 감이 안잡히는거지. 그래서 사건 기록 보고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시도하는 거 보고 싶다. 재미있게 해준답시고 추천 영화 틀어주고 책 갖다주고... 되게 어색한 말투로 자기가 검색해온 유머 읊어주는 것도 보고 싶다. 근데 아싸가 딱히 이렇다 저렇다 말 없이 그냥 씨익 웃기만 하는거지. 코르보는 그럼 된건가?? 하면서 더 구해오려고 하고... 근데 사실 아싸는 그런 거엔 좆도 관심 없음ㅋ 그냥 코르보가 자기 재미있게 해준답시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낑낑대는 거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뿐....
아싸가 코르보 하는 꼴 지켜보다가 재미없다고 하면 또 뭘 할까 싶어서 재미없다고 하는 거 보고 싶다. 아싸가 존나 위험한 시한폭탄이라고 들은 코르보가 잔뜩 긴장하면 아싸가 슬슬 가지고 노는거지. 그러다 정신적 쾌락도 좋지만 육체적 쾌락이 필요하다는 말 듣고 코르보가 오해하면 좋겠다. 법 어기고 약이나 창녀 구해와보란 뜻이었는데 자기 몸 달라는 건줄ㅇㅇ 아싸는 오해한 거 알면서도 안풀어줌.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ㅋㅋ 코르보는 심한 내적갈등 겪다가 나<<<던월이라고 생각해서 이 악물고 알겠다고 하는거지. 그리고 진짜로 공부하고 준비해서 돌아옴. 소파에 길게 누운 아싸 앞에서 어설픈 스트립쇼 하면서 유혹하는 게 보고 싶다. 그래놓고 정작 아싸가 자기 엎어놓고 뒤에 자리잡으면 잔뜩 굳겠지. 물론 아싸는 그러든 말든 파워쎆쓰ㅇㅇ 근데 코르보랑 의외로 속궁합이 잘맞아서 아싸가 꼭꼭 섹스하면 좋겠다. 매일...이면 코르보가 죽을 거 같아서 안되겠고 매번! 다양하게. 덕분에 코르보가 카마수트라 부럽지 않은 온갖 체위를 경험하면 좋겠다. 페티쉬도 이것저것 충족시키고 갖가지 플레이도 하고. 아 물론 코르보는 거부감 쩔었었지만 점차 익숙해져야지ㅋㅋㅋ 당연한 거 아닌가요? 히히 아싸가 코르보한테 여자 속옷만 입혀놓고 경찰과 창녀 롤플레이 시키는 거 보고 싶다. 반대로 자기가 창녀고 코르보가 경찰이라고 설정한 아싸가 경찰이 창녀 사도 돼? 하면서 여장한채로 코르보 범하는 것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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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코르보는 여장이 땡긴다 머리가 아주 조금 길다고 그런가...
그런 의미에서 타워에 전 여제님과 호국경의 초상화가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서 어렸을 적의 초상화 하나는 둘을 거꾸로 그린 거면 좋겠다. 물론 둘 다 어릴 때라 가능한 일ㅇㅇ 제스민 12살 코르보 14나 15살이면 될 거 같다. 어릴 땐 여자들이 좀 더 크고 늦게 자라는 남자애들도 많던데 얘네도 그런 애들이라 키가 비슷했다고 하지 뭐... 암튼... 이게 일부러 그렇게 그린 게 아니고 제스민이 좀 더 자유롭게 놀고 싶어서 코르보랑 옷 바꿔 입을 때가 있었는데 우연히 그날 초상화를 그리게 된 거면 좋겠다.
제스민이 옷 바꿔입자고 하면 코르보는 그리 내키진 않지만 응하겠지. 시종을 시켰다간 들킬 가능성이 있으니까 둘이 직접 할 거고. 제스민 주도로 할 것 같다. 제스민이 코르보한테 자기 드레스 입히고 메이크업이랑 머리 손질까지 싹 해주고 자기는 코르보 옷 입고 칼 차고 분장 조금 한 뒤 머리는 모자로 가리는 거지. 코르보는 높은 신발 신어서 걸음이 엉망이겠지만 제스민한테 혼나면서 배우면 금방 익숙해질 거 같다. 그렇게 해서 잠깐의 연습 끝에 서로를 흉내내기에 성공해선 제스민이 신나게 뛰어다니고 코르보가 얌전하게 걸어다니면 좋겠다. 그게 너무 좋아서 제스민은 그 후로도 종종 바꿔입자고 제안하는거야. 그리고 코르보는 제스민이 좋아하니까 자기도 뿌듯해서 응해주는거지.
그러다가 어느날 열심히 놀고 돌아왔는데 초상화를 그려야된다고 끌려간 거지. 코르보는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서 머뭇거리는데 급하다고 재촉하는 거야. 그래서 어쩔 줄 몰라하다 제스민을 바라보는데 제스민은 문득 장난기가 돈 거지. 앞으로도 초상화를 몇 번이고 그릴텐데 특별한 걸 남기고 싶었던 거지. 그래서 이대로 그리자고 속삭이고 역시나 선택권이 없는 코르보는 의자에 앉음. 제스민은 그 뒤에서 당당하게 가슴 쭉 펴고 서있고. 궁정화가는 그림 그리면서 오늘따라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별다른 말이 없으니 그냥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마저 그리겠지. 그렇게 완성된 작품을 제스민이 특별히 아껴서 타워 벽에 걸어놓게 했으면 좋겠다. 코르보는 창피해서 제스민한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거 같다. 그리고 둘이 크고 나서도 가끔 그 그림 보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로우카오스 엔딩 이후 에밀리가 우연히 그 그림의 존재를 알게 되는거지. 그래서 코르보는 에밀리와 친한 측근들한테 꽤 놀림을 받게 됨. 코르보는 그걸로 하루 종일 놀림 당하고나서야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음. 근데 자기 방으로 돌아오니까 아웃사이더가 기다리고 있는거지. 그런 그림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별 생각 없었는데 코르보가 놀림 받는 걸 보고 조금 흥미가 생겼던 거야. 그래서 아싸가 코르보 옷을 초상화의 드레스로 바꿔버리고 드레스 자락 걷어올린 채로 코르보 박으면 좋겠다. 코르보는 평소보다 더 창피해서 더 잘 느끼겠지. 근데 아싸는 끝내고 나선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는데ㅋ 하고 가버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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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어린 코르보가 어린 제스민의 호국경으로 선택된 직후에 검은 눈의 남자를 마주친 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제의 호위라는 위치에 걸맞게 코르보가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됐는데 교관들이 하고 많은 아이들 중에서 서코노스 출신에게 호국경 자리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코르보를 일부러 엄청나게 굴리는 거지. 그럼 눈치가 그리 좋지 못한 코르보는 그냥 훈련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참아내겠지. 하지만 몸이 지치는 건 막지 못할 거야. 그래서 어느날 훈련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풀려서 쓰러짐. 코르보는 일어나려고 버둥거리지만 힘이 풀린 다리가 말을 듣질 않음. 그러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한 남자가 서있는 걸 보게 됨. 근데 그 남자는 도와줄 생각이 전혀 없는지 자길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거야. 보통은 누가 쓰러지면 얼른 달려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말이야. 코르보는 조금만 도와달라고 말할까 생각하지만 곧 마음을 바꿔. 그래서 기둥까지 낑낑 기어간 다음 간신히 기둥 잡고 몸을 일으킴. 그러고나선 그 남자한테 가볍게 목례하고 자기 갈 길을 감. 여제를 보러 왔던 아웃사이더는 그 독특한 행동 때문에 코르보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 그래서 코르보의 앞날을 지켜본 뒤 개입을 뙇! 아 물론 코르보는 전혀 기억 못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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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높아질수록 코르보도 빗치가 돼가면 좋겠다. 가끔 자기가 제압한 경비병 위에 올라앉아서 역강간도 하고 그러면 좋겠다. 마지막에 경비병이 사정하고 나면 살해하는거지. 아웃사이더 찾아오면 걍 곧바로 떡부터 치면 좋겠다. 아싸는 마음 내키면 박아주고 귀찮으면 코르보가 기승위로 말타게 하고 어느 쪽도 안 동하면 걍 혼자 놀라고 하고 코르보가 자기 뒤 쑤시는 거 구경이나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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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월 돌아다니면서 쥐고기 주워먹고 얼마나 됐을지 모를 통조림이랑 빵덩이 주워먹고 심지어 더러운 물속에 있던 생선알도 생으로 주워먹는 우리 불쌍한 호국경님... 보이기만 하면 닥치는대로 먹고 쓸만한 건 쓰레기통도 뒤져서 줍고... 그런 의미에서 이거저거 먹이고 싶다. 특히 단 거 위주로 먹이고 싶다. 테이블 가득 차려놓으면 단 거 안 좋아해도 너무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좋은 음식이라 정신 없이 먹을 듯. 달달한 생크림 듬뿍 든 부드러운 빵 양손에 쥐고 먹어치우고 자그만 타르트 한입에 쏙쏙 집어넣고 초콜릿도 와작와작 씹어먹으면 좋겠다. 과즙 많은 과일도 먹이고 싶다. 깨물면 단내 폴폴 나는 과즙이 턱까지 타고 흐르겠지. 그리고 아웃사이더가 사흘 굶주린 개처럼 먹는 코르보를 보고 있다가 먹는 모습이 흥미롭다며 그날 밤에 보이드로 코르보 불러와서 그득 차려주면 좋겠다. 근데 코르보는 물려서 더 이상 못먹음ㅇㅇ... 몇 개 주워먹는데 열의라곤 전혀 없고 아웃사이더가 신개념 고문을 발명했다고 생각해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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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랑 코르보가 떡쳤는데 코르보가 갑자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좋겠다. 임신이라는 걸 깨닫고 코르보는 ??????남잔데????신인데????;;;;;; 하면서 멘붕하고 아싸는 마냥 재미있어 함. 입덧하는 코르보 보고는 기준이 궁금하다면서 이것저것 들이밀어보고 같은 음식인데도 시간따라 반응 다른 거 신나게 구경할 듯. 인간 아빠 흉내도 좀 내보고... 그러다 코르보가 아이를 낳는데 새끼 고래가 나오면 좋겠다. 자기가 임신한 것도 충격이지만 진짜로 고래가 나왔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코르보는 기절함. 그리고 깨어보니까 아무것도 없음. 코르보는 다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세수하러 욕실로 감. 근데 욕조에 완전 쬐깐한 고래가 뙇!! 코르보는 눈 비비고 고래 만져보는데 진짜임. 그게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반쯤 넋 나간 코르보가 딴 거 생각 못하고 새끼=아기=돌봐줘야됨->새끼고래는 뭘 먹여야 하지? 이딴 생각이나 하면 좋겠다. 얘가 진짜 고래처럼 커질까? 성 안에서 키울 수 있을까? 사람 말을 알아들을까??? 등등 줄줄이 사탕으로 머리를 채우고... 그리고 코르보가 도랑에서 작은 물고기 잡아와서 욕조에 넣어주고 왜 안먹지;; 하면서 지켜보는데 아싸가 뿅 나타나선 마이 디어 코르보 역시 넌 존나 재미있음ㅋ 하면서 고래 데리고 사라지면 좋겠다. 진짜 아싸랑 코르보 애가 아니고 걍 아싸가 고래 수 좀 늘리면서 장난친 건데 코르보가 또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 거.... 나중에 그 사실 깨달은 코르보가 빡쳐서 성에 몰래 만들어둔 성지 때려부숴버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