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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브루스 중심 달달한 걸 쓰고나면 꼭 앵스트가 땡긴다. 근데 귀찮아서 중단ㅎㅎ... 뱃 멘탈붕괴시키고 싶다. 하루나 이틀 납치당해서 소중한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환각을 계속 보여주면 그리 될 듯. 뱃 기억에서 부모님 죽는 장면 추출해서 수십번을 보여줘서 뱃을 흔들어놓은 다음 리거들이 하나씩 죽는 환각을 보여주는 거야. 아니면 숲이 죽는 환각만 보여줘도 괜찮다. 어차피 뱃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리거는 숲이니까. 뱃은 처음엔 이럴리가 없다고 존나 부정하는데 같은 환각을 계속 보여주니 머리에 각인이 돼버려서 나중에는 현실이라고 생각함. 뱃이 자책하고 괴로워하면 이제 데미안, 팀, 제이슨, 딕, 알프레드 순으로 죽는 환각을 끊임없이 보여줌. 데미안이 아빠를, 팀이 브루스를 외치다가 총에 맞아 죽는 걸 보고 다리에 힘이 .. 더보기
브루스 오른쪽 으로 짧은 뻘썰 브루스가 취해서 와치타워의 큰 화면으로 역시나 취한 토니랑 영상통화나 하면 좋겠다. 둘이 같은 파티 참석해서 억만장자 망나니 놀이하던 중에 연락 받고 각자 본거지로 돌아간건데 해결하려고 보니 별로 큰 일도 아니고 취해서 도움도 안되고 하는거야. 그래서 심심해하던 브루스가 아까 토니와 못다한 대화를 떠올리고는 어 큰 화면이네ㅋ영상통화하기 좋겠다ㅋ 하면서 전화를 거는거지. 그러고는 리거들이 뒤에서 수군대든 놀라서 도망을 치든 혹시 가짜가 아니냐며 경계를 하든 신경도 안쓰고 똑같이 맛이 간 토니랑 존나 뻘한 잡담이나 해대는 거야ㅋㅋㅋ 어디 주식이 떨어졌네 누구 회사가 크고 있네 오늘 작은 회사 하나를 먹었네 어쩌네 이런 잡소리들ㅇㅇ 근데 둘 다 배트맨과 아이언맨의 모습으로 그딴 소리들을 하고 .. 더보기
플래시포인트 한줄 감상 : 엉엉엉엉 엉엉엉엉 웨인 부부 대신 브루스가 죽은 세계라길래 별 관심없었는데 토마스 웨인이 배트맨 한다길래 냉큼 읽어봤다. 결론은 읽길 잘했음... 굳이 주인공을 따지자면 배리일텐데 더 임팩트가 컸던 건 토마스 웨인이었다. 배리 미앙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엄마를 희생해야 했으니 배리도 정말 괴로웠겠지만... 최애가 뱃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어 배리가 아들 이름을 부르니까 아들이 죽는 걸 지켜봤다고 하는 부분부터 찡했는데 그뒤에 배리 말을 뚝 자르고 브루스에 대해 묻는 게 정말ㅠㅠㅠㅠㅠ 반신반의 하고 있다가 브루스가 배트맨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브루스가 살아 남았다고? 하면서 태도가 바뀌는데... 크흡ㅠㅠㅠㅠㅠ 그 불행한 세계에서 벗어나고 아들까지 살린다니 고민할 것도 없었겠지만, 어찌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