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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휴덕기 들어가서 남는 시간 전부 게임에 쏟았었는데 잊고 있던 책이 왔다 근데 보고 나니까 갑자기 덕심이 솟는다ㅠㅠ 앤솔도 아닌데 이렇게 두꺼운 건 처음이야... 근데 2부도 있다고 한다 2부가... 미니미한 1을 잘못 본 게 아니었어 2부... 해피... 신난다... 쥬금... 게다가 좋아하는 노래가 배경이기까지ㅋㅋㅋㅋㅋㅋ어휴 안그래도 주말부터 자꾸 듣고 싶더니만! 좋아 오늘의 브금은 너로 정했다!! 더보기
알테어말릭 3회차 하고 있으려니 처음에 눈에서 레이저 쏠 것처럼 구는 말릭도 그냥 귀엽다 우리 중동호구.... 말릭의 잘린 팔이 환상통 때문에 가끔 엄청나게 쑤시고 아프면 좋겠다. 날이 궂을 때나 몸이 피곤할 때에 특히 아픔. 그럴 때마다 말릭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음. 예전같은 신체 능력 잃어버리고 어쌔신에서 라피크로 직위 바뀐 것도 짜증나는데 있지도 않는 팔이 아프기까지하니 억울해서 미치겠음. 그래서 그런 날이면 알테어를 안 보려고 함. 알테어를 원망해서 그런 건 아님. 지금의 알테어는 예전의 알테어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용서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말릭이니까.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성적인 생각이라서 알테어 얼굴을 보면 뱃속이 꽉 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음. 그래서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알테어한테 화.. 더보기
딕뱃 난데 없는 딕뱃 파티 딕뱃의 키워드는 푸른 새벽, 아이스크림 가게, 감기약, 처절함 입니다! 잘 엮어서 연성해보세요! 파이팅! 딕이 작은 쟁반을 내밀었다. 브루스는 오만상을 쓰고 그것을 노려보았지만 그것은 달아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았다. 브루스는 마지못해 물이 가득 찬 컵과 색색깔의 동그란 알약들을 집어들었다. 이부프로펜과 코데인, 항히스타민제, 비타민제... 한 알이라도 줄이고 싶어 자세히 쳐다보았지만 열과 근육통, 기침, 콧물을 골고루 달고 있는 몸으로는 여의치가 않다. 결국 브루스는 알약을 전부 입 안에 털어넣었다. 딕은 브루스가 잔을 단번에 비우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물었다. -진짜로 먹은 거 맞죠? 소리 없는 끄덕임이 돌아왔다. 딕은 브루스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 입을 벌리고 검사하는 짓은 하지 않.. 더보기